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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

정부의 PF 옥죄기에, 메리츠증권 ‘빨간불’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100조 원에 육박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 정부가 중점 관리에 나서면서, 부동산 유동화 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한 증권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증권사들은 부동산 PF유동화 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창출해왔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출채권을 유동화해 판매하는 방식의 부동산 PF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증권업 IB부문의 수익은 2013년말 6349억 원에서 2조 6376억 원으로 크게 확대 증가했다. 

부동산 PF 대출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국면에선 수익이 좋지만, 하락 국면에선 큰 부담으로 되돌아온다. 건물이 분양되지 않으면 돈이 묶여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PF의 부실화 위험을 막기 위해, 내년 2분기(4~6월)부터 증권사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채무 보증 한도를 100%로 설정하는 등의 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100조에 이르는 부동산PF 부실위험 규제 시작] 

이에 따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부동산 PF 비중이 높은 축에 속하는 메리츠종금증권의 수익의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내년 2분기부터 규제가 시행될 경우, 메리츠종금증권은 약 4조 원에 달하는 금액을 회수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채무보증액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메리츠종금증권으로 7조6754억 원을 기록했다. 또 이 증권사의 올해 3분기 기준 자기자본은 3조5177억 원이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기자본대비 채무보증 100% 한도 신설만 놓고 볼 때에도 증권사들의 부동산 PF 영업여력은 상당부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메리츠종금증권의 경우 부동산 PF 우발채무 규모는 당사 추산 7조 원에 달하는데, 자기자본대비 192%로 익스포저와 관련 수익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시장의 우려가 확산되면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오후 2시 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대비 11.67% 떨어진 3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北 우리국민 사살에 靑강경대응-北김정은 사과, 정부대응 적절성 논란도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연평도 인근 북한 해역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해 남북 긴장국면이 조성되는 듯했지만 정부의 사과 요구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청와대에 전하면서 향후 사태 전개 추이를 지켜봐야 될 상황이다. 지난 2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A씨가 실종된 것은 21일 오전 11시30분경이며 하루 뒤인 22일 오후 3시30분 무렵 A씨가 북한 지역에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확인 미상의 부유물에 탑승해 있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22일 오후 4시40분 쯤 방독면을 착용한 북한군이 A씨의 월북 표류경위 진술을 듣는 정황을 파악했고 5시간 후인 9시40분께 실종자에게 총격을 가하고 10시 무렵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파악했다. 군은 10시11분경 북한군이 A씨를 태우는 불빛을 포착했다. 군의 판단에 따르면 이 사건은 두 가지 면에서 충격이다. 첫째, 북한군이 민간인에 총격을 가한 후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운 ‘반인륜적, 비인도적 행위’다. 다음으로 북한군 수뇌부가 A씨 사살과 시신 훼손을 명령한 정황이다. 북한군은 A씨에서 상황을 청취하고 약 5시간 후 사


[스페셜 인터뷰] 이재갑 교수① “코로나, 전국 단위 대규모 발병하면 아수라장 될 것…추석 고향 방문 자제해야”
“추석 직전 2주가 중요하다. 확진자 수를 낮추지 못한 상태에서 전국으로 확산되면 추석 이후의 상황은 광화문 때보다 훨씬 더 엄청날 수 있다. 고향 방문 자제해야 되고, 지금 방역을 철저히 해서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감염자 숫자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지난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호평한 K방역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진정되는 듯 했으나, 8.15 광화문집회를 전후해 재확산 되며 현재 2차 유행 중이다. <폴리뉴스>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단계로 완화된 직후인 9월 15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외래진료실에서'대한민국 코로나 커뮤니케이터'로 알려진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를 만났다. 먼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에 대한 그의 의견을 물었다. 이 교수는 “정부 입장에서 고려할 게 많았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2.5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이나 일용직 노동자들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정부가 단계 완화에 대한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감염병 전문가로서는 상당히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교수는 “아예 처음부터 2단계로 올리고, 2단계로


[스페셜 인터뷰 동영상]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 "코로나, 추석 고향 방문 자제해야"
"추석 직전이 중요하다. 확진자 수를 낮추지 못한 상태에서 전국으로 확산되면 추석 이후의 상황은 광화문 때보다 훨씬 더 엄청날 수 있다. 고향 방문을 자제해야 되고, 지금 방역을 철저히 해서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감염자 숫자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지난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호평한 K방역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진정되는 듯했으나, 8.15 광화문집회를 전후해 재확산되며 현재 2차 유행 중이다. 폴리뉴스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단계로 완화된 직후인 9월 15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외래진료실에서 '대한민국 코로나 커뮤니케이터'로 알려진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를 만났다. 먼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에 대한 그의 의견을 물었다. 이 교수는 "정부 입장에서 고려할 게 많았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2.5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이나 일용직 노동자들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정부가 단계 완화에 대한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감염병 전문가로서는 상당히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교수는 "처음부터 2단계로 올리고, 2단계로 안될 것 같으면 선제적으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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