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수미네 반찬'에 출연중인 배우 김용건과 임현식, 가수 전인권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81회에서는 김수미의 2기 제자들로 등장한 배우 임현식, 배우 김용건, 가수 전인권이 추운 연말, 남은 식재료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요리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미는 14주간 요리를 배우며 숙련도가 오른 할배 3인방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신만의 요리 비법이 담긴 새로운 반찬들을 준비했다.

낙지, 삼겹살,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간 ‘낙삼새전골’은 부산의 명물 ‘낙곱새’에 곱창 대신 삼겹살을 넣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일품요리. 부산 현지의 유명 맛집에서만 느낄 수 있던 구수하고 깔끔한 매운맛이, 김수미의 손길을 거쳐 어떻게 재현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자들이 반찬에 집중하는 동안, 김수미는 강화 순무를 이용해 특별 반찬을 선보일 예정이다. ‘순무말랭이된장무침’은 독특한 식감과 새로운 맛으로 출연자 모두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냉장고에 늘 있던 반찬을 활용한 ‘진미채전’도 방송에 등장할 예정이다. ‘진미채전’은 먹고 남겨진 국민 반찬, 진미채볶음을 이용해 간단하게 부쳐 낸 것으로, 아이들 간식과 어른들 술안주로도 활용 가능해 레시피 공개 이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먹고 남은 과메기를 활용할 수 있는 ‘과메기조림’을 선보인다.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과메기를 먹지 못했던 최현석 셰프조차 비린내를 싹 잡은 수미표 과메기조림을 맛보고 제대로 된 ‘먹방’을 보여주었다는 전언이다.

송년회가 많은 연말, 해장에 좋은 뜨끈한 일품요리 ‘김치콩나물국밥’ 레시피도 공개된다. 평범한 콩나물국밥과 달리 비장의 무기 ‘수미표 김치’를 넣어, 얼큰하고 시원한 맛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 일흔 네살인 김용건은 1967년 문화방송 특채 성우로 데뷔했다. 같은 해에 서울중앙방송(지금의 KBS 한국방송공사) 7기 공채 탤런트에 선발되면서 배우 생활에 입문했다.

1980년부터 2002년까지 20여 년 동안 MBC에서 방영 된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회장(최불암)의 큰 아들 역으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수의 작품에서 대기업 회장님, 따뜻하거나 혹은 가부장적인 아버지 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일상 생활을 공개하고 젊은 출연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중년의 멋스러운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중년 남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배우 하정우, 차현우의 아버지이다.

임현식은 1945년생으로 김용건 보다 한살 많은 일흔 다섯살이며 김수미는 1949년생으로 일흔 한살이다.

전인권은 1954년생인 예순 여섯살로 출연자중 막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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