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지주회사 홈페이지 화면 캡처> 
▲ <사진=신한금융지주회사 홈페이지 화면 캡처>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신한지주가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이 승인결의되면서, 자기주식 1388만 2062주를 처분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이달 28일로, 신한지주측은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이 이달 10일 주주총회에서 포괄적 주식교환이 승인결의됨에 따라 주식교환의 대가로 신한지주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처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10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한금융지주와 주식교환 체결 승인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지난해 9월 신한지주는 오렌지라이프의 잔여 지분 41%를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오렌지라이프 주식 1주 당 신한지주 주식 0.66주를 지급하는 주식교환을 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오는 28일 신한지주와 오렌지라이프는 주식교환을 실시한다. 이후 다음 달 14일 오렌지라이프는 상장폐지된다.

업계에서는 신한지주가 오렌지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을 마친 이후, 신한생명과의 통합 작업에 곧바로 착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합병이 완료되면 총자산 66조원 규모의 국내 4대 생명보험사가 탄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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