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쥐때 새해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여 다이어트, 건강관리 등 새해계획을 세우고 흐트러 지기 쉬운 기간이다. 매년 이맘때 쯤이면 떠오르는 올해 트렌드,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건 바로 ‘오팔세대’이다. 오팔세대는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노년층의 약자이며 동시에 58년생 개때의 오팔을 의미하기도 한다.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한 5060세대를 이르는 말인데 이러한 오팔세대에게도 치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때문에 만65세 이상이라면 자기부담금 30%만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등 장년층을 위한 건강보험 확대 또한 계속적으로 정부에서 꾸준히 내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임플란트를 위해 치과를 찾는 5060 환자들 또한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임플란트는 현재 자연치아를 가장 가깝게 대체할 수 있는 치아로 오팔세대의 시니어들이 젊은 시절 건강한 치아의 전성기를 다시 떠올리고 제2의 치아 전성기를 찾아줄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임플란트는 환자의 개인 질병의 상태, 신경의 위치, 골이식, 구조의 간격, 깊이, 돌출감 등 수술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으며 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시술의 성공률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가 대중화되면서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는 늘었지만 임플란트 시술 후 치아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임플란트 재수술 및 임플란트 주위염 또한 늘어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치아이지 자연치아가 아니다. 때문에 자연치와 달리 잇몸뼈 사이에 ‘치주인대’ 라는 조직이 존재하지 않아 세균감염에 자연치아보다 취약할 뿐만 아니라 자연치아 처럼 주위염이 초반에 생겼다고 할지라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임플란트 주위염이 심해진 후 발견될 수 있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시술 후 구강 위생관리에 더욱 위념 해야 하는 치아치료 방법 중에 하나이며, 수술 방식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임플란트 시술 방법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며, 치료 후에도 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한번 치료한 임플란트 부위를 다시 재수술해야 한다는 것은 환자 뿐만 아니라 의료진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과정일 수 있으므로 행복한 오팔세대의 치아건강을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의료진의 충분한 상담과 본인의 꾸준한 관리가 답이다.

글 : 구하라 호산나치과 평촌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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