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0포인트(0.78%) 오른 2,002.51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3포인트(2.77%) 오른 627.66으로 종료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0포인트(0.78%) 오른 2,002.51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3포인트(2.77%) 오른 627.66으로 종료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2일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0포인트(0.78%) 오른 2002.51로 마감했다.

지난달 28일 5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 2000선이 무너진 이후 1거래일 만에 다시 2,000대로 올라선 것이다.

이날 상승은 주요국이 펼칠 부양책에 대해 시장의 기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히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시한 데 이어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도 금융시장 안정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16억원, 269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7830억원을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4.78%), 삼성바이오로직스(0.76%), 네이버(0.57%), LG화학(2.45%), 셀트리온(2.94%), 삼성SDI3.22%), 삼성물산(0.95%) 등이 올랐다.

현대차(-1.30%), 현대모비스(-1.43%) 등은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9천860만주, 거래대금은 7조5천640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3포인트(2.77%) 오른 627.66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7.15포인트(1.17%) 오른 617.88로 개장해 대체로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