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유 특산품 활용한 푸드트럭으로 ‘동읍 파프리카’ 첨가한 신메뉴 등 선보여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서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다온컴퍼니'가 개발한 푸드트럭이 시식행사를 열고 있다<제공=창원시>
▲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서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다온컴퍼니'가 개발한 푸드트럭이 시식행사를 열고 있다<제공=창원시>

창원 김정식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5월 31일 용지문화공원에서 문체부와 경남도의 지역협력사업으로 선정된 창원 다온컴퍼니에서 개발한 푸드트럭 시식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온컴퍼니(창원시 진해구 소재)는 문체부가 공모한 관광두레사업에 창원시 최초로 선정된 주민사업체며, 6명 푸드트럭 운영자들로 구성돼 있다.

창원 두레 협력PD 한영신의 멘토링을 받아 창원에서 재배한 특산품을 활용해 ‘창원 대표 푸드트럭’이라는 관광 키워드로 활동하기 위해 다양한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시식회는 동읍에서 재배한 파프리카로 훈연 파우더를 개발하여 닭꼬치, 닭강정, 스테이크에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한 신메뉴로 창원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평가한 호응도 조사 및 개선사항을 수렴해 상품성을 강화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장도원 힙합댄스팀, 밴드이끼, 정영자 판소리 문화공연을 함께 진행했다.

성실한 시식평가단에게 지역예술극단인 예술공장에서 후원한 연극공연 티켓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정순우 관광과장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와 성공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창원만의 고유하고 이색적인 푸드트럭 메뉴로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에 활력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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