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김상호 하남 시장(오른쪽)은 지난 5일 하남시·현대건설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하남시>
▲ 김상호 하남 시장(오른쪽)은 지난 5일 하남시·현대건설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하남시>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현대건설과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5일 하남시청 시장실에서 원 도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 ‘집수리 하남?!’사업 업무협약을 현대건설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상호 시장과 오태진 현대건설 상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건설과 롯데건설,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에 이어 ‘집수리 하남?!’사업의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집수리 대상가구 발굴과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맡고, 현대건설은 무상 집수리를 위한 인력과 자재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하남시·현대건설 업무협약식<사진=하남시> 
▲  하남시·현대건설 업무협약식<사진=하남시> 

 

현대건설 오태진 상무는 “하남시에서 추진하는 원 도심 주거복지 사업인 ‘집수리 하남?!’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이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려는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집수리 하남?!’은 시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자체사업으로, 사회공헌 활동(집수리 자원봉사)을 실시하는 기업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원 도심 저소득 취약계층을 연결해 무상으로 집수리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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