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토)

  • 흐림동두천 10.7℃
  • 흐림강릉 10.9℃
  • 흐림서울 11.3℃
  • 흐림대전 11.4℃
  • 흐림대구 15.6℃
  • 흐림울산 14.1℃
  • 광주 11.7℃
  • 흐림부산 15.6℃
  • 흐림고창 10.4℃
  • 제주 14.1℃
  • 흐림강화 8.9℃
  • 흐림보은 10.2℃
  • 흐림금산 10.6℃
  • 흐림강진군 9.0℃
  • 흐림경주시 13.6℃
  • 흐림거제 16.5℃
기상청 제공

정치

송영길 “野와 원구성 재협상 논의할 수 있다, 다만 법사위원장은 어려워”

“무능한 개혁을 유능한 개혁으로, 내로남불을 언행일치로, 국민과 함께 공감해야”

[폴리뉴스 정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도전하는 송영길 의원은 15일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내줄 수 있겠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는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송 의원은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지난해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원래 7개인가 상임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주는 것으로 거의 합의가 됐는데 주호영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당내 강성기류를 의식해서 부의장도 포기하고 법사위원장 아니면 다 못 받겠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그걸 잘못했다고 지적하는 야당의원들도 많다. 그래서 원래 합의대로 다시 야당에서 법사위원장 요구하지 않고 원래 합의된 대로 한다면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며 “(그러나 야당이) 다시 법사위원장을 달라고 하면 어떻게 되겠나. 그것은 합의가 어려워진다”고 법사위원장만큼은 여당이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대표 선거에 나서는 우원식, 홍영표 의원 등의 면면을 보고 ‘친문끼리의 경쟁’으로 바라보는데 대해 “민주당은 김한길, 안철수 그분들이 탈당한 이후로 모두가 문재인과 함께 하는 민주당이 됐다”며 “친문비문 논쟁은 별로 의미가 없고 사람마다 어떻게 변화할 것이냐 그냥 적당히 관성대로 갈 것이냐, 이것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언론들이 ‘친문-비문 프레임’으로 민주당을 바라보는데 대해 “부엉이 모임도 있고 민평련 모임 등 계파들이 있다. 이들 모임들은 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며 “큰아들, 둘째아들이 싸울 때 아버지를 반대해 싸우는 것은 아니다. 국민 앞에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단심과 자세와 능력이 돼 있는가, 이게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당대표 선거 어젠다에 대해 “매 시기마다 쓰이는 리더십의 유형이 다를 것이다. 위기의 시기냐 평화의 시기냐, 잘 나갈 때냐 어려울 때냐에 따라 다르다”며 “지금은 위기상황이다. 이를 타파해나갈 변화가 필요한데 기존에 관성대로 갈 거냐, 아니면 새로운 변화, 이번에 민심의 채찍을 제대로 수용할 대표를 뽑을 거냐의 갈림길”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대해 “국민들께서는 말로만 변화가 아니라 진정한 변화를 바라보고 있다. 확실히 변화할 수 있으려면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것 아니겠나?”라며 “(우원식, 홍영표 의원은)원내대표를 했던 분들이고 저는 원내대표를 한 적이 없다, 지금까지 당 지도부에 들어가질 못했다”고 자신이 민주당 변화를 이끌 새로운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또 송 의원은 자신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 “무능한 개혁을 유능한 개혁으로, 내로남불을 언행일치로, 그리고 새로운 변화의 시작, 문재인 정부 성공과 4기 민주정부 수립에 선봉에 서겠다”며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그냥 공감이 없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소리는 국민들의 호응을 받기 어렵지 않겠나”라고 공감에 바탕을 둔 개혁을 강조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당내 논란에 대해 “지나간 일 아니겠나? 그걸 가지고 논쟁을 벌일 문제가 아니다”며 “사실 조국 사태 자체에 여러 가지 양면성이 있는데 그 문제는 우리가 균형 있게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화해내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관련기사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