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돌풍속 전년 대비 10배 폭증…이준석 "당원민주주의 실현 노력"

충남 공주의 국민의힘 홍보 부스에서 시민들이 국민의힘 입당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충남 공주의 국민의힘 홍보 부스에서 시민들이 국민의힘 입당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준석 돌풍'을 업은 국민의힘에 입당 원서가 쏟아지면서 전에 없던 활기가 돌고 있다.

16일 국민의힘은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전국에서 새로 입당한 당원 수가 약 2만3천 명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입당이 약 1만 명, 오프라인 입당이 1만3천 명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입당자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최근 당원 증가에 대해 "보고받기로는 거의 전무후무한 증가세"라며 "초기에만 반짝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유입돼 '당원 민주주의'를 실현할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모든 세대에서 입당이 늘고 있긴 한데, 2030세대의 비중이 과거보다 확연하고 주목할 만하게 커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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