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세균 전 총리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세균 전 총리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후보와 예비경선에서 단일화를 한 이광재 의원이 정 후보 캠프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12일 정 후보 측과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이 의원은 13일 오전 여의도 용산빌딩 정세균 후보 캠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 후보 캠프 인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앞으로 김영주 의원과 함께 선대위원장을 맡아 정 후보 캠프를 진두 지휘하게 된다.

예비경선에서 이 의원을 도왔던 인사들도 정 후보 캠프에 함께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양측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본경선에서의 단일화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나아가 세 확장을 도모,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태년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이었던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도 이날 정 후보 캠프에 합류, 비서실 부실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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