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시민위와 공동개최...30일 서울시 유튜브 생중계

2050 탄소중립과 기후행동 서울형 ESG 지표 활용 토론회 (사진=연합뉴스)
▲ 2050 탄소중립과 기후행동 서울형 ESG 지표 활용 토론회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이하 녹색위)는 오는 30일 오후 2시 '2050 탄소중립과 기후행동 – 서울형 ESG 지표 어떻게 만들고 활용할까' 토론회를 열고 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를 탄소중립 도시를 변화시키기 위해 서울형 ESG 지표 개발과 활용방안,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장기적인 도시의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모색해 본다는 계획이다.


ESG 지표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도입한 것이다. 앞으로 기업을 평가할 때는 재무적인 요소에 더해서 ESG 요소도 동일 선상에서 평가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녹색위와의 사전 워크숍을 통해 유한킴벌리, 파타고니아 등 기업의 ESG 경영사례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서울형 ESG 평가지표의 필요성,  서울형 지표개발 및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의 '서울형 ESG 평가지표의 방향 및 목적'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녹색위 기후대기분과위원 지현영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의 '서울시 정책에 ESG를 반영하는 방안'에 대한 발표로 이어진다. 

또 녹색위 환경교육분과에서 활동 중인 박숙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 소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 지표와 환경지표 연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서 주제 발표에는 양지안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사무처장이 '서울시 녹색구매 현황과 과제'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녹색위 기후대기분과 위원장인 기준학 숙명여대 산학협력교수의 '시민 거버넌스 참여를 통한 서울지역 공공 및 상업 건물 대상 ESG 평가지표 수립방안' 발표가 마련되어 있다. 


이 토론회는 서울시 유튜브 '라이브 서울'을 통해 2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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