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3시 투표, 6시 발표

2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시장보궐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민주당 서울시 당원대회에서 투표가 진행 중이다.

김성순 경선위원회장의 개회시작 선언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손학규 대표, 정동영 최고위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 됐다.

김성순 경선위원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경선에서 선출되는 사람이 곧 서울시장이 될 것이다”라는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네명의 후보 중 어떠한 후보가 되어도 민주당 서울시장을 만들 수 있다.”며 “민주당의 역사적 사명을 우리가 할 것이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합동연설에서 기호 1번 천정배 후보는 “서울을 인권수도로 만들겠다. 서울광장, 광화문 광장을 인권광장 민주광장으로 만들고, 5.18기념식도 그곳에서 하도록 추진하겠다. 민주화운동을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역사로 만들겠다.”고 하고 “서울시가 따뜻한 가정이 되어서 시민 한분 한분을 챙기고 사랑해주는 복지서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기호 2번 박영선 후보는 “물가, 전세대란, 대학등록금, 사교육비, 그 어느것 하나 마음이 편치 않다. 우리,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위로 받고 싶다. 그래서 따뜻한 서민정책이 필요하다. 젊은 서울, 엄마서울. 감동서울, 사람중심, 사람대접받는 서울특별시 그것이 제가 그리고 싶은 서울이다.”라고 말했다.

기호 3번 추미애 후보는 “투명한 예산과 건전한 재정을 위해 시민재정주인론을 제창하겠다. 비정규직과 영세자영업자, 청년과 노인에게 경제적 기회가 확대되는 서울경제정의론을 펼치겠다. 강남북이 함께 발전하고, 어르신과 젊은 세대가 함께 하는 서울동행경제론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기호 4번 신계륜 후보는 “서해뱃길, 한강변 고층아파트 등 토건사업들 즉시 중단시키겠다. 빚으로 운영되는 버스 준공영제 등을 과감하게 수정하겠다. 아파트총량제 도입하고 도시형 제조업 육성하겠다. 주거혁명 가져오겠다. 일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서울 시내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 복지서비스 확대하고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투표는 5시 30분에 종료되며 6시에 발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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