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여부가 결정된다.
28일 서울서부지법에서는 안 전 지사에 대해 영장실질심사가 다시 열릴 예정이다.
당초 안 지사는 지난 26일 영장 심사를 한 차례 거부했다가 재판부가 다시 기일을 잡자 “기본적으로 절차 진행에 협조해야 하므로 이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일단 안 전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출석해 심사를 받은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된다.
한편 앞서 검찰은 비서 김지은 씨를 상습적으로 성폭행 한 혐의로 지난 23일 피감독자 간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강제추행 혐의로 안 전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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