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29일 밤 8시 50분 tvN에서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방영된다.

코믹, 액션, 멜로까지 다채로운 '케미'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빚어내는 강력한 케미스트리다.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재회한 철령과 진태의 끈끈한 브로맨스를 비롯해 겁 없는 직진 본능 민영의 나 홀로 삼각관계, 새롭게 합류한 잭과의 티키타카 팀플레이 등 유쾌함과 진중함을 넘나드는 케미스트리는 한층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까지 충무로 대세 배우들은 탄탄한 연기와 독보적인 개성으로 무장,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짜릿한 액션의 향연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짜릿한 액션이다. 타격감이 돋보이는 맨몸 격투를 시작으로 박진감 넘치는 총격전과 와이어 액션, 아찔한 카 체이싱 등 더욱 확장된 스케일을 자랑하는 액션 볼거리는 팽팽한 삼각 공조 수사 속 하이라이트를 완성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각 캐릭터들이 지닌 고유의 결을 고스란히 살려낸 다채로운 액션은 몸을 사리지 않은 배우들의 열연과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쾌감을 선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전편의 휴지 액션에 이어 생활적 요소가 돋보이는 철령의 파리채 액션 등 '공조' 특유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캐릭터들의 활약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풍성한 웃음이다. 친근하고 능청스러워진 모습으로 돌아온 철령부터 짠내와 코믹을 오가는 전매특허 매력의 진태, 스위트하고 스마트한 면모 속 범상치 않은 한방을 지닌 잭까지 삼각 공조 수사를 둘러싼 캐릭터들의 예측불허한 활약은 세대를 초월하는 웃음과 재미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또한 일당 100원이라는 현실에도 개의치 않는 뷰튜버 민영은 철령과 잭 사이에서 홀로 갈등하는 혼자만의 삼각 로맨스는 물론, 예기치 못한 활약상으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이와 같은 '공조2: 인터내셔날'만의 경쾌한 위트와 매력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 등으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는 이석훈 감독 특유의 연출이 더해져 완성되어,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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