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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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29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별난 여자 김선' 5부가 방송된다. 

김선 씨의 별난 행보에 가족들은 시큰둥한 분위기. 하지만 활기찬 그녀를 보면 응원할 수밖에 없다. 남편 조수환(61) 씨도 때로는 아내를 이해할 수 없지만 고생한 아내를 생각하면 미안해지는 마음에 적극적으로 아내를 지지한다고 나선다. 

그 덕에 일이 늘어 혼자 밭일 하랴, 축사 관리 하랴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인 수환 씨. 사실 알고 보면 그야말로 ‘원조 화순 스타’였다. 노래대회에 나갔다 하면 상을 휩쓰는 바람에 거실 벽면 한쪽은 그가 타온 트로피로 가득. 여전히 축사에 가면 온종일 라디오에서 노랫소리가 흘러나오고 소들과 노래 연습하는 것이 그의 취미라는데. 

그러던 중 들려온 수환 씨의 노래대회 1차 합격 소식. 라이징 스타답게 김선 씨가 남편을 이끄는데. 2차 오디션에서 입을 자줏빛 무대복을 골라주고, 머리를 맞대고 참가곡을 골라본다. ‘SNS 노하우 전수’는 덤. 과연, 수환 씨는 무사히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거칠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소녀의 마음을 간직해온 김선 씨. 자극적인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순수한 웃음을 끌어내는 그녀의 매력에 사람들이 푹 빠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 ‘소녀감성’ 충만한 여자, 김선 씨의 전성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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