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원 매주 1일의 특별 유급 휴가 사용
혼잡 시간대 피해 전면적 자율 출퇴근제 시행
임신부와 기저질환자는 재택근무 지속 진행

엔씨소프트는 4월 한 달 간 주 4일제 근무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 엔씨소프트는 4월 한 달 간 주 4일제 근무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엔씨소프트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개학이 늦어진 자녀의 보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주 4일제 근무’를 도입한다. 엔씨소프트는 4월 한 달 간 주 4일제 근무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 4일제 근무는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4000여명의 모든 직원이 매주 1일의 특별 유급 휴가를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휴가 일정은 개인이 결정한다.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 4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을 비롯한 공휴일이 속해 있는 주간에도 특별 유급 휴가는 동일하게 부여한다.

또한 4월 한 달간 전면적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한다. 기존 출근 시간인 오전 7시~11시를 해제해 혼잡 시간대를 피해 출근하고 직원 개인의 상황에 맞춰 퇴근하는 유연한 근로를 지원한다.

주 4일제 근무 기간에도 특별 보호가 필요한 임신부와 기저질환자는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한 달간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직원 보호를 위한 방침을 지속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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