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희 핏줄 트라우마로 아픔 겪었던 우다비, 심병 극복했다

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폴리뉴스 진율 기자] 유세풍(김민재)에게 과도하게 집착했던 이서이(우다비)가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5화 줄거리는 무희의 핏줄을 이어받은 옹주마마 이서이가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서이는 무슨 이유인지 영의정 아들 윤지호(김기민)와 혼례를 치르기 직전 주위에 알리지도 않고 도망가 버렸다.

임금(오경주)에게도 그 이유를 말하지 않던 이서이는 이후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등 '심병'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였다. 알고 보니 윤지호는 이서이에게 '천한 출신'이라고 솔직히 말할 정도로 감수성이 전혀 없는 차가운 남자였다.

계수의원 사람들은 윤지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방법부터 세련된 표현법까지 일일이 알려 주었다. 여전히 이서이를 사랑하는 윤지호는 단지 표현력이 풍부하지 못한 서툰 남자일 뿐이었다.

윤지호는 계수의원 사람들 조언에 따라 이서이에게 다시 고백해 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대신에 벌의 습격에서 온몸을 바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이서이와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서이를 보필하는 정상궁(정선)은 사실 계지한(김상경)이 구한 나인 출신이었다. 유세풍에게 열등감을 보였던 전강일(강영석)은 무슨 이유인지 큰 부상을 당한 채 계수의원으로 실려 왔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는 총 10부작 예정으로 OTT는 티빙에서 공개하고 있다. 제작사는 스튜디오드래곤과 미디어캔이며 극본은 박슬기, 이봄, 오소호 작가가 맡았다.

방송 시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이며 오는 27일 오후 12시 20분에 5회가 재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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