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줄거리…괴롭힘 당했던 이소천, 스스로 마음의 병을 치료하다

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폴리뉴스 진율 기자]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줄 알았던 이소천(이가은)이 사실 정순(최지수) 패거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4화에서는 피부병을 앓고 있는 이소천을 두고 유세풍(김민재)과 전강일(강영석)의 대립이 이어졌다. 이소천과 함께 발견된 유서는 패설에 쓰여 있는 '상사병'과 관련된 시를 필사한 것으로 정순이 일부를 잘라내 조작한 것이었다.

이 패설을 발견한 사람은 유세풍과 혼인하려는 철부지 옹주마마 이서이(우다비)였다. 전강일은 사실을 알고도 유세풍이 여전히 소천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의원 자격이 없다면서 억지를 부렸다.

정순 패거리들은 소천 얼굴에 재를 뿌리고 그녀가 정성스럽게 쓴 책들을 강물에 던져 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유세풍을 포함한 계수의원 사람들은 당시 상황이 상세히 적힌 소천의 글을 활용해 연극을 하면서 정순을 곤경에 빠뜨렸다.

소천의 피부병이 계속 고쳐지지 않은 이유를 알아낸 유세풍은 이제 괴롭힘이 없는 덕분에 호전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제야 사태를 파악한 전강일은 다시 한양으로 돌아가 계수의원을 몰아낼 다음 작전을 계획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는 총 10부작 예정으로 OTT는 티빙에서 공개하고 있다. 제작사는 스튜디오드래곤과 미디어캔이며 극본은 박슬기, 이봄, 오소호 작가가 맡았다.

방송 시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이며 오는 26일 오후 3시 40분에 5회가 재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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