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에서 메디컬 드라마까지…다양한 역할 소화

사진=정유민 인스타그램
사진=정유민 인스타그램

[폴리뉴스 진율 기자] TV조선 드라마 '빨간풍선'에서 조은산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정유민이 화제다.

조은산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다니는 게 꿈인 평범한 젊은 여성으로 코인에 투자했다가 빈털터리가 됐다. 언니 조은강(서지혱)과 사사건건 충돌하지만 역시 피는 질긴 덕분인지 위기가 닥치면 서로 끌어안고 위로를 해주는 사이다.

철부지 여성이었던 조은산은 진짜 사랑에 눈을 떴다. 조은강이 가정교사로 일하고 있는 고물상(윤주상) 집안 가게에서 경리로 일하다가 그의 사위이자 사장 지남철(이성재)과 눈이 맞은 것이다.

아버지 임플란트도 못해 드리는 지남철을 보면서 처음에는 한심해 보였지만 순수한 그의 영혼에 반해 버렸다. 지남철은 엄연히 아내 고금아(김혜선)와 지운(조연호)과 지천(고나희)이라는 자녀가 있기 때문에 결국 헤어지기로 하지만 조은산은 쉽게 포기하지 않을 태세다.

배우 정유민은 MZ세대에 걸맞은 역할로 늘 주목받고 있다. tvN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황희수로 특별출연했고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월희를 연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에 SBS '이판사판',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 왔다. 일찌감치 연기력이 인정된 그녀는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도 특별출연했다.

정유민 프로필을 살펴보면 나이는 1991년생이며 출생은 경기도 수원시, 학력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전문학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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