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고인호 PD] 10·16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확정된 정근식 후보는 폴리뉴스와 인터뷰에서 "비록 진보단일후보가 됐지만 진보·보수 진영을 넘어서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전교조 정책이 무조건 서울 교육 정책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과거 혁신교육 이름에 구애되지 않고  '새로운 정근식표 교육정책'을 실현하겠다"며 "기본적으로 시민들 눈높이에서 교육 정책을 구상하고 집행할 것이며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의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전교조이든, 교사노조연맹이든, 학부모회이든 관계없이 올바른 정책은 받아들이고 무리한 정책은 받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객관적, 중립적이고 균형을 잡는 방향으로 서울 교육을 이끌어갈 것이며 서울 시민이 모두 서울 교육의 주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단일후보로 추대된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정근식 후보는 9월28일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ZOOM' 으로 진행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10·16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인터뷰에서 "서울시교육감이 되면 진영을 넘어서는 '혁신교육 플러스' 정책으로 업그레이드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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