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리뉴스(김능구 대표),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주호영 국회부의장·박지원 국회의원) 공동주최
- 정청래 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등 여야 국회의원 및 시장 도지사 등 자치단체장 80여 명 축사
- 우리·하나·신한·KB금융, 삼성전자, SK그룹, LG그룹, 현대차그룹, GS건설, 대상 등 주요 산업계 100여명 참석
- 일시 : 11월21일 오후 1시30분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한국경제 또 다른 먹거리 향한 전진'... 『한국경제의 승부수, 자동차·반도체 + 신성장 산업 』

2025년 한국 산업의 핵심 전략을 논의하는 '폴리뉴스·상생통일포럼 제25차 포럼'이 21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반도체·자동차 등 전통 주력 산업과 함께 AI, 조선, 방산, 제약·바이오, K-컬처를 아우르는 신성장 축의 방향성을 종합 점검하는 자리다.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포럼 공동대표인 주호영 국회부의장ㆍ박지원 국회의원 초청으로 치뤄지는 이날 포럼에는 정청래 민주당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ㆍ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전현희ㆍ이언주ㆍ황명선 등 민주당 최고위원, 그리고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  등 여야 국회의원 50여 명이 참석한다. 

우리ㆍ하나ㆍ신한ㆍKB금융, 삼성전자, SK그룹, LG그룹, 현대차그룹, GS건설, 대상 등 주요 산업계 100 여명도 참석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 ,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등 자치단체장과 여야 국회의원 80여명이 축사를 보내왔다.

이재명 정부는 6월 취임 후  반도체·자동차 등의 전통적 주력 강점사업의 세계적 위치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새로운 산업을 발굴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국정과제를 제시했다.

미국의 관세 협정이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 등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분석도 신성장 산업 발굴 및 육성 필요성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3대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진력하는 AI와 미국과의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새 국면을 맞이한 조선, 부품 국산화 등으로 새 도약을 준비하는 방산, 생산 인프라와 R&D 강화를 통해 육성하는 제약바이오,  K-POP을 필두로 세계에 열풍을 일으키는 K-컬처 등 5개 산업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6월 출범 이후 반도체·자동차의 세계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AI·조선·방산·바이오·K-컬처 등 5개 신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국정 과제를 제시했다.

미국의 관세 공세가 반도체·자동차·철강 등 기존 주력 산업을 정조준하는 상황에서, 산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한다는 절박함도 더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동안 이 5대 산업을 '신성장 5대 핵심 산업'으로 규정하고 AI·방산·바이오·조선·K-컬처에 대한 로드맵과 투자·제도 전략을 연속적으로 내놓으며 한국 산업의 구조 자체를 다시 짠다'는 의지를 공식화했다.

'터프한 협상가'로 극찬을 받은 김정관 산업통산부 장관이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에 기조발제 한다. 사진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및 MOU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터프한 협상가'로 극찬을 받은 김정관 산업통산부 장관이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에 기조발제 한다. 사진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및 MOU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포럼의 기조 발제는 국가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맡는다. 김 장관은 한국경제의 승부수를 '반도체·자동차 + 신성장 5대 산업'으로 제시하고, AI를 제조·물류·서비스 전반의 공통 운영체계로 자리매김시키는 전략, 방산을 안보·수출·첨단기술이 결합된 전략산업으로 격상시키는 방안, 바이오를 제조 인프라와 AI 신약개발이 결합된 차세대 국가산업으로 육성하는 비전, 디지털·친환경 고도화를 축으로 한 'K-조선 초격차 비전 2040', K-컬처와 K-뷰티를 제조·관광·IT가 융합된 국가 브랜드 산업으로 확장하는 방향 등을 종합 제시할 예정이다.

세부 세션에서는 분야별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K-컬처 세션』에서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은 K-드라마 산업이 겉으로는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면에서는 △유통 시장 붕괴 △불공정 거래 구조 △수익 모델 정체라는 세 가지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한다. 방송사 편성 축소와 광고 침체로 수백억 원대 대작조차 정식 유통되지 못한 채 '창고 드라마'로 쌓이는 현실, 글로벌 OTT의 IP 독점으로 제작사가 하청 구조에 갇히는 문제, 출연료·제작비는 치솟는데 수익 구조는 과거에 머문 기형적 생태계가 핵심이다.

배 사무총장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방송광고 규제 합리화, 간접·가상광고 현실화, 중간광고 자율성 확대, '제목형 협찬' 허용 등 수익 구조 개선과 함께, 정부·민간 공동투자 방식의 'K-콘텐츠 허브'를 구축해 대형 배급사를 육성하고 IP를 공동 소유하는 모델을 제안한다.

더 나아가 삼성·LG의 글로벌 FAST 플랫폼을 K-드라마 핵심 유통망으로 활용하고, K-라이프스타일 채널과 연계해 관광·음식·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안, 기획개발비 R&D 세액공제·정책형·제작보증형 펀드·환급형 세제 등 IP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세제 지원도 논의할 예정이다. "K-콘텐츠가 세계를 흔들었다면, 이제는 정책이 산업을 떠받쳐야 한다"는 메시지다.

『방위산업 세션』에서는 안상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진흥본부장이 나선다. 국내 방산은 84개 주요 업체와 6000~1만여 개 관련 기업, 2000여 개 무역대리점·오퍼상으로 이어진 거대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군수'에 머무르지 않고 내수 진작과 수출 성장의 양 축을 담당하는 전략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투입한 65조 원의 R&D 예산이 국가 예산 절감 575조 원, 사회적 비용 절감 11.8조 원, 전력 증대 105조 원, 기술 파급 5.2조 원 등 약 10.7배의 파급효과를 낳는다는 분석은 방산 투자 효과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미국·프랑스·독일·일본 등이 금융 패키지, 현지생산, 기술 이전, 외교 네트워크를 결합한 '올인 패키지 전략'으로 글로벌 MRO 시장을 선점하는 것과 비교하면 우리 정부의 지원 체계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안 본부장은 군함 등 고난도 영역에서 한국 방산이 경쟁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시험평가·금융지원·품질보증 강화, 원전·해양플랜트·조선 산업과의 연계, 정부·군·기업의 '원팀(One-Team)' 수출 체계 구축 등을 구체 과제로 제시할 계획이다.

AI·바이오·조선 세션에서는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 기술총괄, 김형택 HD현대 상무,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이 각각 발표에 나선다.

『AI 세션』에서는 초거대 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국가 간 전략 경쟁으로 비화하는 흐름을 짚고, 반도체·데이터센터·네트워크·클라우드가 하나의 생태계로 엮이는 'AI 인프라 패키지' 구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바이오 세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이 CMO·CDMO를 넘어 '바이오 생산·연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조건이 논의된다. 특히 세포·유전자 치료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바이오소재·장비 국산화 전략과 함께, 임상·인허가 절차 혁신, 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 대학·연구소·기업이 연계된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바이오 제조 인프라 확대와 동시에, 인력 양성·규제 합리화·세제 인센티브를 결합한 '바이오 산업 패키지 지원' 방향도 제시될 전망이다.

『조선 세션』에서는 'K-조선 초격차 비전 2040'을 토대로, 기존 LNG 운반선·컨테이너선 강점을 유지하면서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통해 조선업의 체질을 바꾸는 전략이 다뤄진다. 암모니아·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 추진선, 자율운항·스마트십 기술, AI 기반 선박 설계·생산 공정 최적화, 조선소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구체 과제가 논의된다. 동시에 군함·특수선·해양플랜트와 방산·에너지 산업을 연계해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숙련 인력 양성, 지역 조선 클러스터의 재편 방향도 세부 과제로 제기될 예정이다.

이들 발표자는 초거대 AI, 바이오 제조·R&D, 디지털·친환경 조선 비전이 단일 산업 차원을 넘어 "향후 10~20년 한국 산업지형을 재설계하는 국가 프로젝트"라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사회는 김태경 폴리정책연구원장이 맡는다.

포럼을 공동주최하는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의 이력도 묵직하다.

<폴리뉴스>는 2000년 정치전문매체로 출발해 대선·총선 국면마다 심층 분석과 특종으로 존재감을 키웠고, 현재는 경제·산업·부동산까지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로 확장했다. 상생과통일포럼은 2014년 개혁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아우르는 정·관계·학계·산업계 인사들이 모여 출범한 정책 플랫폼으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25차에 걸친 정치·경제·통일 포럼을 통해 사회 아젠다를 제시해 왔다.

창간 16주년을 맞이한 월간 '폴리피플'을 발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폴리TV'는 2000년도부터 동영상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또한 폴리뉴스는 매일 07시 30분에 모닝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5,000여 명의 아침을 열어드리고 있다.

<상생과통일포럼>은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6월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아우르는 정·관계, 언론계,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 인사들이 모여 창립했다. 

각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가치와 리더십을 창출해 가고 있으며, 25차에 달하는 정치‧경제‧통일 포럼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아젠다를 제시하고 공론화해 대안을 제시하는데 앞장서왔다. 

현재 국민의힘 6선 국회의원인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5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된다.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업부 장관과 주요 신성장 산업의 민간·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도체·자동차와 5대 신산업이 이끄는 한국경제의 새 판"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현 정부의 경제·산업정책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전망이다.

[포럼 참석 국회의원ㆍ기업]

주호영 박지원 서영교 서삼석 이언주 전현희 진성준 강득구 김한규 민병덕 윤건영 장경태 한준호 김남근 김현정 정진욱 황명선 조경태 박대출 김정재 송언석 이만희 구자근 권영진 김은혜 장동혁 정희용 조은희 최형두 강명구 박상웅 박성훈 박준태 이달희 이상휘 곽규택 이주영(이상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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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우원식 정청래 장동혁 이준석 김병기 송언석 윤종오 천하람 임이자 성일종 어기구 안호영 조정식 조경태 김기현 나경원 윤상현 김상훈 박범계 서영교 안철수 이헌승 김정재 김희정 박찬대 백혜련 이언주 진성준 강대식 강득구 구자근 권영진 김승원 김한규 김현 문진석 민형배 박성준 박수현 박정하 백종헌 서영석 임오경 장경태 정태호 정희용 조은희 조정훈 최형두 허영 강명구 권향엽 김용태 김윤 김재섭 김준형 김현정 박상웅 이달희 이상식 이상휘 정진욱 채현일(이상 국회의원)

오세훈 박형준 유정복 강기정 김동연 김진태 김영환 김관영 김영록 이철우 오영훈 김미경 박승원 이재준 최대호 송기섭(이상 자치단체장)

 

[폴리뉴스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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