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종목에 출전한 정동환이 남자 지적 –85kg급에 데드리프트 1위, 종합 3위를 차지했다. / 사진=포항명도학교
역도 종목에 출전한 정동환이 남자 지적 –85kg급에 데드리프트 1위, 종합 3위를 차지했다. / 사진=포항명도학교

[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포항명도학교(교장 전용석)는 지난 달 29일부터 4일까지 6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 역도와 육상 종목에 출전해 금 1개와 동 5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역도 종목에 출전한 정동환(전공 1학년)은 남자 지적 –85kg급 데드리프트 1위, 종합 3위, 이채영(전공 2학년)은 여자 지적 –50kg급에 출전해 스쿼트 3위,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육상 지적 여자 창던지기에 출전한 오다은(전공 2학년)과 여자 지적 100m에 출전한 서지숙(전공 1학년)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정동환은 "학교 체육 선생님과 코치 선생님의 격려와 지도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긴 시간 힘든 훈련의 과정과 노력이 이런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지금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될 것이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용석 포항명도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난 여름방학 때부터 열심히 땀 흘린 결과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특수학교 운동부 육성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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