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YWCA, 청소년 아침식사 캠페인 통해 건강한 성장 메시지 전해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YWCA와 함께 광풍중학교에서 청소년 아침식사 독려 캠페인 '얘들아, 밥 먹자!'를 진행했다./사진=천안교육지원청 제공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YWCA와 함께 광풍중학교에서 청소년 아침식사 독려 캠페인 '얘들아, 밥 먹자!'를 진행했다./사진=천안교육지원청 제공

[폴리뉴스 장병혁(=세종·충청)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천안YWCA와 함께 11월 11일(화) 광풍중학교에서 청소년 아침식사 독려 캠페인 '얘들아, 밥 먹자!'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장기 청소년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차덕환 교육장을 비롯해 천안YWCA 임직원, 양경모 충남도의회 의원, 광풍중학교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밥버거와 음료, 아침밥 리플릿을 나눠주며 "얘들아, 아침밥 밥 먹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아침식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차덕환 교육장은 "아침식사는 단순한 식습관을 넘어 학업 집중력, 체력 유지, 면역력 강화에 영향을 미친다"며 "학교에서도 영양·식생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주체적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기의 아침식사가 단순한 끼니를 넘어서 삶의 질과 직결된다고 말한다. 실제로 42개국 10~17세 청소년 15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국제 공동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긴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고 학업 성취도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침식사는 뇌에 에너지를 공급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며, 신진대사를 자극해 체중 관리와 면역력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 등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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