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GYR테크 후원, 장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복지공간 조성

[폴리뉴스 이형권(=호남) 기자]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1월 13일 '장애친화공간 조성사업' 현판식을 열고 지역사회 장애인과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쉼터형 복지공간의 문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GYR테크가 지역사회 장애인의 고립 예방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500만 원을 지정기탁하면서 추진됐다. 중마장애인복지관은 후원금을 기반으로 장애인과 가족,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 공간을 조성했다.
현판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김태영 포스코GYR테크 기획지원실장, 박홍석 노경협의회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스코GYR테크 임직원 30여 명은 행사에 앞서 '캔크러시 챌린지' 봉사활동과 무료 커피 나눔을 진행하며 친환경 실천과 나눔을 체험했다.
김태영 포스코GYR테크 실장은 "장애인분들이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함께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포스코GYR테크의 후원과 직원들의 참여 덕분에 복지관이 지역사회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이 공간이 장애인과 주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통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도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포스코GYR테크에 감사드린다"며 "광양시도 지역사회 통합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장애친화공간 조성으로 장애인과 가족, 주민들이 복지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이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지역사회의 유대감이 강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스코GYR테크는 임직원 기부, 어르신 복지지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