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3개 복지사업 3996건 점검…소득·재산 변동 반영해 자격 재확인

[폴리뉴스 강성률(=호남) 기자] 목포시가 복지급여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올해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연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추진되는 절차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등 13개 복지사업 수급자 3996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 정보를 연계해 소득·재산 변동사항을 확인하고,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 통보된 최근 자료를 종합 반영해 조사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조사 결과 자격 중지 또는 급여 감액 가능성이 있는 가구에는 사전 통보를 실시하고, 수급자가 이의신청이나 추가 자료 제출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인조사는 복지급여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절차"라며 "수급자분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충분히 안내하고, 꼭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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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율(=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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