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무료 진행

[폴리뉴스 박영순(=경남) 기자] 경남 산청군이 오는 27일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음악극 '둥둥탐험대와 함께하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사업이다.
산청군은 지역 아동과 가족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본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은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대표곡 '동물의 사육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음악극 형태로 재구성했다.
주인공 '둥둥탐험대'가 자연과 동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다양한 악기를 통해 동물의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을 담는다.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4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예약 마감은 25일 오후 5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는 도시의 크기를 가리지 않는다.
한 편의 무대가 외진 지역 아이들에게는 세상을 여는 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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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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