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과 학부모의 기대 속, 지역사회와 교육 효과를 담은 창작 무대

▲ 광주광역시 광산구 구청 (사진=광주광산구 제공)
▲ 광주광역시 광산구 구청 (사진=광주광산구 제공)

[폴리뉴스 박용철(=호남) 기자] 광주 광산구는 29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5 꿈의 무용단 '광산' 제3회 정기공연 '나의 이곳, 너의 저곳, 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 꿈의 무용단 '광산'에 참여한 아동‧청소년 24명의 단원이 각자 좋아하는 '놀이터'의 경험과 공간을 출발점으로 삼아, 서로의 세계를 연결하고 하나의 '움직임 놀이터'로 확장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10명의 전문 예술가와 함께 아동‧청소년이 창작 과정 전반에 참여하며 상상력을 모아 완성한 작품으로, 단원들이 직접 표현한 몸짓과 감정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단원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움직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며 "무대에 올라 나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관람을 앞둔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대된다"며 "무대에서 보여줄 창의적 표현을 직접 볼 수 있어 설렌다"고 말했다. 지역 관객들도 "아동‧청소년이 펼치는 무대를 통해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산구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 광산구가 성장거점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원들은 예술적 역량뿐만 아니라 창의력, 협동심, 자기표현 능력 등을 키우며 정서적 성장과 사회적 경험을 쌓았다.

신희흥 꿈의 무용단 '광산' 무용감독은 "단원들이 1년간의 창작 여정 속에서 만들어낸 특별한 움직임을 많은 분이 감상하고, 여운과 감동을 나누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창의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광산구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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