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여객기 참사 애도기간이 4일 종료됨에 따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윤석열 내란·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이 이르면 7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여당의 '권영세·권성동 체제'도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그간 일관되게 쌍특검법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 온 만큼 이번에도 '부결 당론'을 채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탈표 단속에 성공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지난달 본회의서 내란특검 5명·김건희 특검 4명 이탈.. 추가 이탈 나올까?민주당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국회로 돌아온 8개 법안의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으로 민주당 탈당 및 창당 선언을 미룬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7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 후 신당 창당을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민주당 내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상식도 비슷한 시기 탈당 후 이낙연 신당 합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신당 지지율이 한자리수에 그치면서 신당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이낙연, 7일 5·18민주묘역 참배 후 신당 창당 선언 전망이낙연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고향 영광군 법성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주요 곡물 수출항인 오데사에 이어 루마니아와 인접한 다뉴브강 하류 일대 항구까지 공격하면서 우크라 곡물 수출에 차질이 커지고 있다. 특히, 루마니아는 나토 동맹국인 만큼 경우에 따라 나토가 전면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세계 옥수수 수출 4위, 밀 수출 5위 국가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차질로 국제 곡물가격도 다시 크게 오르고 있어 식량위기도 심화될 전망이다. 러시아가 식량 무기화로 국면 전환을 꾀하는 모습이다. 흑해곡물협정 종료 이후 이달 18일부터 우크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방통위가 5일 전체회의에서 종전까지 전기요금과 통합 징수하던 수신료를 분리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로써 지난 1994년부터 전기요금에 통합돼 일괄 징수되던 TV 수신료가 별도로 징수되는 길이 열렸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야당과 언론단체는 '불법 방송장악'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헌법재판소에 방송법 시행령 개정 절차 진행 정지 가처분 신청과 헌법소원을 냈다.방통위는 5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권 추천 위원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다크호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1월 5일 사퇴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 박 부시장은 이와 관련해 “1월3일 이후 사퇴 관련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박성훈 경제부시장은 31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 동안 부산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1월 3일 이후에 (출마 관련 사퇴)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국민의힘 부산시당 관계자는 28일
오늘 15일 김종인 위원장은 사과성명을 냈다. 전직 두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책임을 지고 반성하는 보수의 사과는 새로운 출발에 필수적이다. 그 사과에 대해 지난 9일 살펴보았다. 김우석 요즈음 여야의 극한 대립이 이어지는 상황에, 야권에서 박근혜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사과 논의가 있다. 김종인 위원장이 취임 때부터 사과를 해야한다 그랬는데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가 없다는 주변의 의견 때문에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사과를 주장하고 나섰는데, 일단은 정기국회 끝나고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 대표님, 사과를 해야할까 말아야
김우석 인류역사의 가장 큰 변수들 중 하나가 ‘균’ 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일들을 겪고 있는데, 겨울이 되면서 세번째로 환자들이 급증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특히 이번 주는 수능도 있고 사회 전반이 위축되어 있어 사람들 사이에는 위기감도 퍼지는 모습이다. 한편으로 외국에서는 백신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내년도 예산을 짜는 과정에서는 백신 물량 확보와 재난지원금 예산을 둘러싼 공방도 있었다. 오늘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이런 내용들을 짚고 넘어가는 시간을 갖겠다.먼저 우리나라가 그동안 세계적으로 K방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왔는데
김우석야권에서 인물난이 계속되다보니 다시 안철수 대표가 소환되어 핫이슈를 던지고 있다. ‘야당 플랫폼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해서 시끌시끌한데, 국민의힘을 비롯해서 외곽의 홍준표 의원 같은 분들이 탐탁해 하지 않는 것 같다. 일부에서는 국민의힘 등 정당만 가지고는 여권을 이기기 힘드니까 뭔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면에서 새로운 야권 플랫폼에 대한 논의를 무시할 수만은 없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논의해 보겠다.사실 국민의힘은 ‘안철수, 국민의힘에 들어와라’ 이러고 있다. 반면 재보궐선거를 두고 안철수 대표 쪽에서는
김능구 오는 11월 3일 현장투표를 앞둔 미국 대선 이야기를 짚어보겠다.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선거지만 우리나라에겐 더욱더 중요한 선거인데, 이제 그 막바지에 왔다.김우석 지금 사전투표가 한참인데, 오늘 아침까지 이미 3,000만 명이 투표했다고 한다.김능구 우리는 사전 투표를 보통 선거 2주전에 하는데, 미국은 9월부터 대략 2달간 한다. 사전 투표는 계속 있어왔지만, 코로나 때문에 더 비중이 확대된 우편 투표가 이번 선거에 변수가 될 수 있다. 미국 대선제도는 우리하고 좀 다르다. 직접선거지만, 후보에게 투표한 결과는 해당 주의
김우석 오늘은 양당에서 재보궐 선거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국감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여당 같은 경우에는 혁신위를 띄워서 당내 제도나 시스템부터 드라이브를 걸 움직임인 것 같다. 야당은 경선준비위를 띄우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느긋한 여당, 갈피 못 잡는 야당이라는 분위기가 읽혀진다. 여당은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지지층과 거대 의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유 있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후보를 내지 말아야한다는 당헌·당규를 어떻게 할 것이냐’ 이
김우석 오늘은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해 알아보겠다. 사실 보수진영의 대권주자들 대부분이 낙마를 하고,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게 원희룡 제주지사다. 홍준표 의원 같은 경우 아직 당적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고, 유승민 전의원이나 오세훈 전의원은 원외이거나 지난 총선에서 낙마를 했다. 그래서 당적을 가지고 있고 대권후보 반열에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라고 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원희룡 계 사람들이 굉장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고, 듣기로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물적 기반이 있고 네트워크가 아직 건재한 원희룡 제주
김능구 오늘은, 그의 철학과 가치와 액션이 우리 민족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중요한 인물, 바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다. 지난 10월 10일 새벽 0시에서 3시까지 노동당 창당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했다. 새벽에 한 이유가 무엇이냐에 대해 여러 이야기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미국 시간을 맞춘 것 아니냐’ 이야기도 하는데, 대체적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결연함을 대·내외적으로 보이기 위함이 아닐까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그날 세계 최대의 ICBM을 선보였고, 신형 SLBM, 신형
김우석 오늘은 김무성 전 대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야당의 지도자가 거의 공백인 상황에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데, 최근 김무성 전 대표의 행보와 그 의미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사실 정치에서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이야기가 있는데, 얼마 전에 칠순 잔치를 했지만 나이는 그냥 숫자일 뿐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계신 것 같다. 김무성 대표는 YS 비서로 정치를 시작했다. 이후 이회창 총재의 비서실장을 하고 대선 때 미디어 본부장을 했는데, 대선 두 번 실패를 하고 난 다음 친박의 좌장이 되고, 결국 박근혜 정부 때 당
김능구 경향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추석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늘은 이 내용을 기본으로 문재인 정부 4년 차를 점검해보고 이후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최근 대통령국정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갤럽의 9월 4주차 조사가 44%, 미디어오늘이 리서치뷰와 공동조사한 9월 5주차 결과가 45%였다. KBS가 실시한 9월 5주차 결과도 47%인데 부정평가는 48.6%였다. 이렇게 40%대 중반 지지도에 부정평가가 좀 더 높은 결과인데,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서 실시한 9월 5주차 조사는 긍정이 51.5%로, 부정
김능구 그저께 4차 추경 합의를 했는데, 민생경제에 대해 여야가 함께 합의한 모습이 이번 정기국회에 좋은 징조이지 않느냐 하는 이야기들이 있다. 그런데, 야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것이 협치 흐름의 시작이다? 그렇게 볼 수는 없다” 그러더라.김우석 충분히 이해가 된다. 추경은 논란이 있었지만 한고비 넘겼다. 그래도 본격적으로 논란이 될 몇 가지 법안도 있고, 국감 때는 뜨겁게 맞붙어야 하겠고, 예결산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첫 단추로 하기에는 앞으로 남아있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인다.김능구 제가 어제 김태년
김우석 오늘은 야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겠다. 사실 최근 뉴스는 여권 기사들이 중심이지만, 야당도 일정 정도 움직임이 있고 특히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여러 가지 시도와 함께 내부에선 또 다른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정치는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니까 카운터파트인 야당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게 필요해 말씀을 드린다.김종인 체제를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총선 패배 이후 폭망한 상황을 어떻게 수습하느냐 하는 단계인데, 그게 정기국회 전까지다. 여러 가지 일을 했다. 당명도 바꾸고, 정강정책도 바꾸고, 당색도
김능구 이번 주제는 한 고비는 넘어선듯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남아있는, 의료파업에 대해서 짚어보도록 하겠다. 지난 9월 4일 정부와 의사협회간 협상이 타결되어, 18일간 계속된 의료파업이 끝나고 현재 다들 현장 복귀 중이다.조금 나이가 있는 분들은 2000년도 의약분업과 관련한 의료파업을 기억할 거다. 그때도 여름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는데, 그 결론은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뻔한 것이었다. 그런데 사실상 그 당시 결과들이 이번 의료파업의 기본적인 동기가 되지 않았나, ‘파업은 통한다’는 것이
김우석 드디어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출범했다.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보수정당을 거슬러 올라 보면 민자당부터 시작이 되는데, 민자당은 노태우, 김영삼, 김종필의 삼당합당으로 만들어진다. 그다음 96년 총선을 앞두고 신한국당이 출범을 했다. 제가 처음 입당할 때는 민자당 말기였고, 입당하고 한 달도 안 되어서 신한국당이 됐다. 신한국당은 총선을 대비해서 출범을 했는데, 이후 이회창 총재가 당권을 장악하면서 바로 한나라당으로 바뀌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이회창 총재가 YS와 결별한 결과로 한나라당이 출범을 한 것이고, 당시 한나
김능구 오늘 주제는 이낙연 당대표다. 지난 8월 29일 176석 거대여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탄생했다. 그 중심의 당 대표는 이낙연 후보가 60.77%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3파전으로 가면서 50% 넘는 선을 예상했는데, 문재인, 추미애, 이해찬 등 지금까지 어떤 당 대표의 득표율보다도 10~20% 높게 나왔다. 김부겸 후보가 21.37%, 박주민 후보는 17.85%를 받았는데 이 결과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가?김우석 확실히 높게 나온 건 사실인데, 예상은 했다. 사실 상대방들이 그렇게 파괴력 있게 보이지 않았고, 게다가 대권·당권
폴리뉴스가 정치권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토론 프로그램 “김능구·김우석의 정치를 알려주마”를 새롭게 선보인다. 20주년을 맞아 ‘국회 중심 뉴스룸’을 모토로 ‘제3창간’을 선언한 폴리뉴스는, 이번 토론 코너의 신설을 통해 정치의 심장부 여의도의 모든 이슈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정치 전망대로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은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미래전략연구소 김우석 소장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하며, 폴리TV 방송을 통해 시청 가능하고, 주요 내용은 폴리뉴스 기사를 통해 접할 수 있다. 김능구 오늘부터 ‘김능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