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부총장 강대식, 전략기획부총장 홍철호 확정
당대표 비서실장에 박성민 내정
이준석 “조속히 지선 준비 시작…개혁 공천‧조치 있을 것”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장에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임명했다. <사진=연합뉴스>
▲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장에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임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장에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임명했다. 조직부총장에는 강대식 의원, 전략기획부총장에는 홍철호 전 의원이 임명됐다. 당 대표 비서실장에는 박성민 의원이 내정된 상태다.

2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조속히 지선 준비를 시작해 윤 정부의 성공을 지선 승리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강 의원을 놓곤 “지방 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을 역임해 실질적으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전 의원에 대해선 “이번 지선에서 격전지로 떠오르는 경기도에서 의정활동을 했다. 좋은 전략·기획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정 부의장 인선에 대해 "안정감이 있고, 여러 갈래의 정보를 잘 취합해 판단할 수 있는 분"이라며 "특히 선거에서 충청권의 결과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하고, 지역에서도 여러 활동을 해오신 정 부의장이 적절하다는 당내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부의장은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당내 최다선(5선) 의원들 중 한 명이다.

이 대표는 또 “상당히 개혁적인 공천을 위한 강력하고 새로운 조치들이 많을 것”이라며 “지난 1년 사이 당원 구조가 많이 바뀌었다. 더 넓은 세대 대표성과 지역 대표성을 갖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 대표 비서실장에는 박성민 의원이 내정된 상태로 최고위 의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당대표실은 21일 <폴리뉴스>와 통화에서 최근 보도된 지방선거 인재영입위원장에 권성동 의원 내정 관련,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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