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한 장관의 내정 사실을 발표하고,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당헌 제20조에 따라 전국위는 전국위 개최 3일 전까지 공고해야 한다. 따라서 오는 25일 혹은 26일 전국위를 열고 의결을 거치면 한 장관은 비대위원장으로 정식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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