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리뉴스 양성모 기자] 신세계는 이달 26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와 부산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순민 상무(센텀시티점장), 이원호 상무(CSR담당), 박형준 부산시장, 김병기 해양농수산국장, 이국진 수산정책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백화점과 부산시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 다양성 증진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 ▲순환 경제 실현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2026년까지 부산 연안의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증대를 위해 해양보호생물인 잘피 서식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부산 기장임랑 해역에 1ha 규모(약 3천여 평)의 거머리말 생육지를 조성하고, 잘피 이식 개체 형태, 생육 밀도, 생체량 측정을 통해 종 다양성 증대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총 2억원을 지원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생물 다양성 보전과 관련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세계 박주형 대표이사는 “기후변화, 탄소중립은 시대의 흐름으로 바다의 도시 부산 미래 시대를 위한 해양 신세계를 여는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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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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