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이준석 3%, 오세훈·안철수·유승민·원희룡 1%
민주당 지지자 64% 이재명, 국힘 지지자 48% 한동훈 선택
PK, 이재명 27%·한동훈 22%.. TK, 이재명 19%·한동훈 21%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대표는 PK와 TK에서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차범위 내 지지율을 기록하며 확장성을 보였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 28%, 한동훈 전 위원장 17%,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7%,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장관이 각각 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330명) 중에서는 64%가 이재명을 선택했으며, 진보층(294명)에서도 50%의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자(322명) 중에서는 48%가 한동훈을 꼽았고, 보수층(317명)에서도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이재명 19%·한동훈 19%로 나타났고, 인천/경기는 이재명 33%·한동훈 16%로 집계됐다.

대전/세종/충청은 이재명 24%·한동훈 18%, 광주/전라 이재명 44%·한동훈 5%로 나타났다. PK에서는 이재명 27%·한동훈 22%, 대구/경북에서는 이재명 19%·한동훈 21%로 나타났다.

조국 대표는 호남에서 10%, 충청에서 8% 지지율을 얻었다. 이준석 의원은 TK에서 5%, 홍준표 대구 시장은 TK에서 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18~29세에서는 이재명 13%·한동훈 5%, 30대 이재명 19%·한동훈 5%, 40대 이재명 42%·한동훈 8%, 50대 이재명 37%·한동훈 17%로 나타났다.

60대는 이재명 27%·한동훈 31%, 70세 이상은 이재명 24%·한동훈 35%를 기록했다.

조국 대표는 50대(10%)와 40대(8%)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홍준표 시장은 30대에서 9%를 얻었다. 이준석 의원도 20대에서 7%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27%·한동훈 10%·조국 8%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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