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경주 보문단지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제대로 일을 낸다. 9월 27일 오후 6시 1층 야외특설무대에서 '열해를 노래하다'를 테마로 대형 콘서트를 여는 것.
이날 콘서트에는 재즈의 웅산, 발라드의 최성수, 락발라드의 이치현 등이 출연해 멋진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는 데 이들은 각자 특유의 개성을 지닌 한편, 각각의 장르에서는 최고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스타들이다.
여기에 국내 넘버원 재즈 색소포니스트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정식이 황홀한 색소폰 연주로 계절의 기억을 깨울 준비를 마친 데다 웅산밴드는 재즈의 풍미를 관객들의 눈과 귀에 가득 채워줄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특별 공연 무대에는 대중음악박물관 부관장을 맡고 있는 도인숙 씨가 나서 대학원에서 전공한 소프라노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공연 세부 안내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 홈페이지 www.kpopmuseum.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풍요의 계절이면서 슬픈 계절이기도 한 이 가을, 이목에 행복이 스며드는 음악의 향연장에서 모든 이들의 빈 가슴을 채워줄 멋지고 아름다운 음률에 흠뻑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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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석(=경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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