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숲 파트너스 데이' 개최…안전·품질 기여 협력사와 근로자 포상
![DL이앤씨 '한숲 파트너스 데이' 행사 기념 촬영 [사진=DL이앤씨]](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511/714482_528556_362.jpg)
DL이앤씨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DL이앤씨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5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 130여 명과 함께 안전과 품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협력회사와 현장 근로자를 포상했다.
2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DL이앤씨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DL이앤씨는 매년 '한숲 파트너스'를 발표하며 협력사와의 상생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는 안전관리, 품질 개선, 현장 공정 효율화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90개 협력회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입찰 제한 면제, 계약 이행 보증 요율 인하, 수수료 지원, 복지 포인트 제공 등 실질적 혜택이 주어졌다.
특히 올해는 협력사 현장 소장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포상을 새롭게 도입했다. DL이앤씨 현장에서 근무하며 우수한 성과를 낸 14명의 소장과 근로자가 포상 대상에 올랐다. 이는 단순히 기업 간 계약 관계를 넘어, 현장의 일꾼까지 포함한 진정한 상생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DL이앤씨의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다.
행사에서는 올해 경영 현황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도 공유됐다. DL이앤씨는 협력사와 통합 업무 매뉴얼을 함께 검토하며, 상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 품질과 안전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공정 운영 효율화와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다.
이날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된 ㈜남양계전 민강기 대표는 "DL이앤씨와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최고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진정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DL이앤씨 박상신 대표이사는 "DL이앤씨의 성장은 협력사의 성장과 함께할 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올해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법적 기준을 넘어 안전관리자를 추가로 선임한 협력사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한편,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무이자 자금 대여와 상생펀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재무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단순한 포상이 아닌, 장기적 상생 구조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DL이앤씨는 이번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계기로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품질 중심의 동반성장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건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기술 공유와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업계 내 모범적인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