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꿀·메뚜기쌀 등 특산물로 관람객 이목 끌어

[폴리뉴스 박영순(=경남)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했다.
군은 홍보부스를 마련해 지리산 꿀, 메뚜기쌀 등 지역 특산물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특별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기부자가 산청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플랫폼과 함께 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은행 앱,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산청군은 기부금이 단순 운영비가 아닌, 지역 활력과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도 마련 중이다.
기부가 선한 순환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조성, 그 실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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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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