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참여와 입주민 경험 담아 차별화된 브랜드 세계관 제시

현대건설 디에이치 브랜드북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디에이치 브랜드북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THE H(디에이치)' 런칭 10주년을 맞아 브랜드북 <디에이치: 단 하나의 완벽함>을 발간하며 브랜드 철학과 미학, 미래 지향적 주거 가치를 한 권에 담았다. 이번 브랜드북은 디에이치의 본질과 하이엔드 주거의 완벽함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북은 'THE'와 'H' 두 파트로 구성됐다. 'THE' 파트는 '본질의 추구'를 주제로, 디에이치 브랜드가 지닌 유일성과 대체 불가능성, 정체성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메인 컬러인 '퓨어 블랙'을 테마로 한 에세이와 단지 소개, 연혁을 통해 브랜드가 지난 10년간 추구해온 가치를 보여준다. 'H' 파트는 '완벽함으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예술적 일상과 하이엔드의 의미, 미래 주거의 방향성을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내며 브랜드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번 브랜드북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저속노화 트렌드로 주목받는 정희원 박사는 '살면서 건강해지는 집'이라는 주제로 디에이치가 입주민의 웰니스를 실현하는 방향성을 공감했다. 'KUHO' 브랜드로 유명한 정구호 디자이너 겸 연출가는 깊이 있는 시선으로 디에이치만의 독창적 가치를 전달했다. 또한 디에이치 르블랑 설계에 참여한 세계적 건축가 2포잠박(2portzamparc)은 스케치와 함께 "디에이치의 지난 10년은 한국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새롭게 정의한 여정"이라며 "도시와 사람, 자연을 연결하는 패러다임을 계속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너힐즈와 대치 에델루이 단지에서 현대건설과 협업한 공간 예술가 신타 탄트라(Sinta Tantra)는 "디에이치는 건축, 조경, 예술을 유기적으로 엮어 하나로 완성하는 브랜드"라며 아티스트의 가치를 존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강조했다.

특히 브랜드북에는 실제 입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브랜드 경험을 더욱 실감나게 전달한다. 입주민들은 "머무는 매 순간이 특별해지고,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공간과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라며 디에이치의 차별화된 가치를 공감했다.

현대건설은 브랜드북 디자인에도 세심함을 기울였다. 최근 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을 수상한 함지은 디자이너가 참여해 색채와 디테일을 시각적 언어로 완성했으며, 활동 중인 정멜멜 사진작가는 감각적인 공간 사진과 이미지를 담아 브랜드북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브랜드북은 지난 6월 발간된 <압구정 현대 헤리티지북>과 함께 서점에서 일반 판매되며, 주거 브랜드가 실제 유통까지 되는 것은 업계 첫 시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런칭 10주년을 맞아 발간한 브랜드북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주거, 예술, 라이프스타일, 웰니스를 아우르는 다양한 방식으로 디에이치 브랜드 가치를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브랜드북 발간을 시작으로 주거 철학과 브랜드 정체성을 계승·발전시키는 다양한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고객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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