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영순(=경남) 기자] 경남 합천군의회가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9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해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44건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의회는 정례회 첫 주인 26일, 공유재산관리계획 관련 현장을 직접 방문해 부서장으로부터 주요 현황을 보고받았으며, 12월 3일에는 현장확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군정 주요사업 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북부권 지역 활성화와 산림 보호, 청년 지원 관련 제안이 나왔다.

신명기 의원은 봉산면 술곡지구를 활용한 지역재생 방안을 제안했고, 김문숙 의원은 소나무 재선충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경자 의원은 입영 장병 사기 진작을 위한 입영지원금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봉훈 의장은 개회식에서 "2026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 주요 안건 심의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겨울철 재난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