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평가서 최고 등급
특별교부세 5000만 원 확보

[폴리뉴스 박영순(=경남) 기자] 경남 남해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5000만 원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채용목표 증가율, 집행액목표 증가율, 채용인원 및 집행액 목표달성도, 우수사례 추진 내용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분석해 평가했다.
남해군은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최우수 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남해군이 추진한 주요 사업은 공공근로사업, 청년일자리 사업, 산업안전보건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훈련 등이며,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사업별 목표 인원과 예산 집행 실적을 차질 없이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전년도 대비 예산 확대와 참여 인원 증가, 취업 취약계층 및 미취업 청년의 실질적 고용 성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앞서 남해군은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 일궈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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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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