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움직임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이 강경 대응을 내용으로 하는 국회 차원의 결의문 채택을 추진중이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움직임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이 강경 대응을 내용으로 하는 국회 차원의 결의문 채택을 추진중이다.

`나라와 문화를 생각하는 모임'(대표 김원웅), `동북아평화포럼'(대표 장영달), 한나라당의 초·재선의원 모임인 미래연대 등 국회 연구단체 중심의 11개 단체는 최근 일본쪽이 교과서 왜곡 부분을 시정할 때까지 국회 차원의 한·일의원연맹 친교 활동을 중단하는 한편, 정부쪽에 △일왕에 대한 `천황' 호칭 철회 △두 나라간 청소년 교류 전면 재검토 △일본문화 개방일정 재검토 등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마련했다.

이들 단체는 25일까지 100여명의 의원으로부터 서명을 받았으며, 오는 27일 국회 통외통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재권 기자jjk@hani.co.kr
한겨레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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