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 대선후보군
2위는 박근혜(朴槿惠) 부총재(4.6%)가 차지했으며, 김덕룡(金德龍) 의원이 1.4%를 얻어 3위를 마크했다. 이부영(李富榮) 부총재와 손학규(孫鶴圭) 의원은 각각 소수점 이하인 0.8%, 0.7%로 나타났다. 이밖에 강삼재(姜三載),최병렬(崔秉烈) 부총재가 0.4%로 공동 6위였으며, 강재섭(姜在涉) 부총재와 국회부의장인 홍사덕(洪思德) 의원은 0.1%대에 머물렀다.
이 총재를 제외할 경우 박근혜 부총재가 당내 타후보군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셈인데 그러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도 8.4%여서 이 총재 이외 후보군의 서열은 향후 정치적 변수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 총재에 대한 지역별 지지도는 강원도가 93.9%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80%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전-충청권이 65%로 최하위에 맴돌아 지역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이 총재는 성별,연령별 지지도 면에서도 고른 분포를 보였다. 하지만 20대에서 85.9%, 30대 84.3%를 나타내는 등 연령이 높아질수록 근소하지만 점차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민호기자 mhcho@sg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