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구독 현황> 평균구독기간 39.3개월… 구독사절 8.8%

평균구독기간 39.3개월… 구독사절 8.8%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51.3%가 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58.9%)이였으며, 경기(57.0%), 대구(53.3%), 울산(56.1%)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구독률이 높았다.




가장 많이 구독하는 신문은 조선일보(13.7%)와 중앙일보(13.2%), 동아일보(10.1%) 순이었다. 소득별로는 월 소득 100만 원∼200만 원인 가구에서는 중앙일보, 100만 원 이하와 201만 원 이상의 가구에서는 조선일보가 가장 높은 구독률을 기록했다. 신문은 40대(59.4%)인 자영업자(58.7%)가 가구주인 집에서 가장 많이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가구 중 구독료의 지불 여부와 관계없이 신문을 받아보고 있는 가구는 10가구 중 5가구 정도(52.3%)로 나타났으며 신문이 배달되는 가구 내에서 무단 투입되는 신문이 적어도 1부가 있는 가구는 4.3% 포인트를 기록했다.




구독자들의 평균 구독기간은 39.3개월이었으며, 한겨레신문은 ‘신문의 논조가 마음에 들어서’ 구독한다는 조사대상자 응답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일신문·부산일보·국제신문 등 지방지는 ‘지역사정을 잘 알려주기’ 때문이었으며, 경제지·스포츠지 등은 ‘유익하고 흥미 있는 기사가 많아서’라고 답했다.









구독자의 대부분(91.2)이 현재 구독하고 있는 신문을 계속 구독하기를 원하고 있었으며, 신문구독을 원치 않는 응답자(8.8%) 중 43.9%가 다른 신문으로 전환하기를 원했다. 타 신문으로 구독신문을 변경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유익하고 흥미 있는 기사가 많아서(34.1%)’라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현 신문을 절독하겠다는 응답자들은 ‘신문의 정보가 별로 도움이 안돼서(34.1%)’를 중단이유로 지적했다.









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가구(48.7%) 중에서 37.0%는 ‘TV만 보아도 충분해서’라고 답했고, 23.5%는 ‘직장에서 신문을 보기 때문에’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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