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회창, 박근혜, 노무현 - 영남권 대표적 정치인
민주당의 차기 대통령후보로는 이인제최고위원이 26.5%이 가장 적임자로 꼽혔으며, 노무현 해양수산부장관 19.5%, 김중권 대표 14.9%에 이어 고건 서울시장 6.5%, 한화갑 최고위원 4.0%, 김근태 최고위원 2.5%, 이홍구 전총리 2.0% 순이었다.
한나라당은 이회창 총재가 47.7%로 압도적으로 적임자로 꼽혔으며, 이어 박근혜 부총재 14.7%, 김혁규 경남지사 9.7%, 강삼재 부총재 4.1%, 홍사덕 국회부의장 3.7%, 김덕룡 의원 2.8%, 이부영의원 1.4%의 순이었다.
▲영남권 대표적 정치지도자
영남권의 대표적 정치지도자를 누구로 생각하느냐(복수 가능)에는 이회창 한나라당총재가 19.3%로 가장 빈도가 높았으며, 박근혜 한나라당부총재 13.6%, 노무현 해양수산부장관 10.5%, 김혁규 경남도지사 10.1%, 하순봉 한나라당부총재 6.1%, 이인제 민주당최고위원 6.0%, 강삼재 한나라당부총재 5.8%, 김영삼 전대통령 5.1%, 김중권 민주당대표 5.1% 등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의 경력
차기 대통령의 경력으로는 정치인 30.1%, 행정관료 19.3%, 시민운동가 16.5%, 언론인 12.5%, 학자 8.6%, 법조인 5.3%, 기타 7.8%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차기 대통령의 능력으로는 경제분야가 49.1%로 교육·문화분야 16.3%, 정치분야 14.9%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차기대통령의 자질은 경제분야에 능력있는 정치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삼 전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
김영삼 전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과 관련, 김전대통령이 다음 대선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거부한다는 의사를 밝힐 경우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대해, 매우 영향을 미칠 것이다 11.1%, 다소 영향을 미칠 것이다 37.4%로 전체 응답자의 48.5%가 김 전대통령의 현실 정치적 영향력을 좋든 나쁘든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전대통령의 영향력 인정은 경남·부산권이 51.3%로 대구·경북의 44.7% 보다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