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50%, "개혁정당 창당지지"

서울시민의 절반이 여야 개혁지향 초.재선 의원들의 연대정당 창당을 지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문화연구원(원장 이장현)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이트렌드에 의뢰,만20세 이상 서울시민 5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3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0.3%가 여야 개혁지향 초.재선 의원들의 연대정당 창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정당 가운데 지지정당은 민주당 26.0%, 한나라당 19.5%, 자민련 1.0%를각각 차지했으나 절반이 넘는 51.2%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전체의 40.0%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으나 56.3%는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혀 부정적 평가의 비율이더 높았다.






대권후보 지지도는 여권의 경우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이 17.8%로 1위를 점했고 고건(高建) 서울시장과 노무현(盧武鉉) 해양수산부장관이 각각 13.9%와 10.2%로 뒤를 이었으며, 야권에서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 36.1%, 박근혜(朴槿惠) 부총재 12.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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