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대한 인식- "골프불가" 14%에 그쳐

정치인들의 이른바 ‘골프정치’에 대해 66.6%는 ‘부득이하게 할 수는 있지만 내기 호화골프를 해선 안된다’, 17.6%는 ‘정치인이라고해서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각각 답변, 조건부 허용 또는 허용론이 83.7%에 달해 여3당 지도부의 호화골프 파문과 한나라당 의원들의 잇단 평일골프에도 불구하고 골프에 대한 거부감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귀족스포츠이므로 민의를 대변하는 정치인들이 해선 안된다’는 불가론은 14.7%에 그쳤다.




골프정치 조건부 허용론은 ▲호남(77.8%) ▲연령이 낮을수록(50대이상:58.7%, 20대:75.4%) ▲학력이 높을수록(중졸이하:51.4%, 대재 이상:71.3%) ▲학생(76.5%)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허용론은 ▲대구·경북(24.9%) ▲40대(22.5%) ▲자영업(22%) ▲자민련 지지층(25.8%)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골프정치 불가론은 ▲대전·충청(23.6%) ▲50대 이상(23.5%) ▲학력이 낮을수록(대재이상:9.1%, 고졸:15.6%) ▲소득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이태훈기자jeff01@munhw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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