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관계변화-경제호전. DJ지지 `동반`깨져
김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에 대해 긍정평가(매우 잘함 3.4%+비교적 잘함 36.2%)가 39.6%, 부정평가(약간 잘못 41.8%+매우 잘못16.5%)는 58.3%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2.1%였다. 김대통령의 지지도추이는 ‘강한 정부론’에 힘입어 소폭 상승(4.4%포인트)을 기록했던 3월 조사(43.3%)때보다 3.8%포인트가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40대(68.6%), 자영업(64.5%), 화이트칼라(62.6%), 월소득 201만원이상(63.6%)등 여론선도층에서 많았다. 또 대전·충청(30.4%), 광주·전라(54.3%)지역이 3월 조사에 비해 각각 17.1%포인트, 19.6%포인트나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 향후 1년의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약간 38.4%+훨씬 2.9% )이라는 낙관론이 41.3%로 지난 3월조사때보다 긍정전망이 8.3%포인트나 상승했다. 나빠질 것이라는 예측은 23.8%(약간 18.7%+훨씬 5.1%)에 그쳤으며 ‘변함없을 것’이라는 전망은 34.0%였다.
경제전망 지수가 높아지면 대통령및 여권지지도도 동반상승했던 과거추이와 달리 이번에는 지지도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는 특징을 보였다.
/서의동기자 phil21@munhw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