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미래다’ 키워드로 3가지 혁신안 발표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5차 전체회의에서 이소희 혁신위원의 휠체어를 밀며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311/624564_426883_2651.jpg)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9일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명부 당선권에 45세 미만 청년 50%를 의무화하는 등 청년 관련 3가지 혁신안을 발표했다.
또 당선 우세 지역에 ‘청년 전략 지역구’를 선정할 것과 전 정부 기구 및 지방자치단체 모든 위원회에 청년위원의 일정 비율 참여 의무화 비율 확대도 권고했다.
비례대표 당선권에 오를 청년 후보자와 청년 전략지역구 후보자 등에 대해서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을 것을 제안했다.
최안나 혁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키워드는 ‘청년은 우리의 미래다’”라며 이같은 방안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김경진 혁신위 대변인은 청년 비례 50% 할당 제안에 대해 “청년 비례대표를 우선적으로 공천하는 방식으로 해서 청년들이 정치 현장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우세 지역’을 선정하는 기준은 특정하지 않았다. 김 대변인은 “구체적인 지역구 선정이나 그와 관련된 숫자 기준은 공관위나 총선기획단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혁신위는 다음 최고위원회에서 의결안 3건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혁신위는 ‘당 화합’과 ‘정치인 희생’을 1, 2호 안건으로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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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kmj@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