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유치로 미래핵심인재 양성
화성시 권역별 평준화 도입으로 고교 입시문제 해결 
2024년 고등학교 2개교 신설 추진... 과밀해소 관외유출 완화 
동탄·반월 초등학교, 중학교 통학순환버스 운행

개혁신당 이원욱(경기 화성을) 의원. [사진=이원욱 의원실]
개혁신당 이원욱(경기 화성을) 의원. [사진=이원욱 의원실]

[폴리뉴스 김 준 기자] 개혁신당 이원욱(경기 화성을)의원은 29일 동탄과 반월지역의 미래핵심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화성시 청소년인구는 2011년 이후 평균 약 4.5%씩 증가해왔으며, 2024년 1월 기준 5~19세 인구 비중 전국 12.9%, 경기도 14.0%에 비해 화성시는 17.5%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원욱의원은 화성시를 교육하기 좋은 도시, 청소년의 꿈과 미래가 끝없이 펼쳐질 도시로 탈바꿈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화성시 교육환경 개선과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원욱 의원은 동탄·반월 미래핵심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방안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

이 의원은 "우선, 과학고(특목고) 유치로 미래핵심인재를 양성하겠다"면서 "단순히 특목고 유치에 그치지 않고 미래핵심인재 성장 로드맵이 화성에서 그려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소년기 미래첨단산업 인재양성 스쿨 체험, 과학고 진학 재능 심화, 국가첨단산업 인력양성 기관 전문 능력 체화의 경로를 거쳐 글로벌 선도기업 핵심역량인재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또 "화성시 권역별 평준화 도입으로 고교 진학문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비평준화로 인해 고등학교 입학이 진학이 아닌 입시가 되어버렸고, 그동안 화성시의 넓은 면적이 평준화 시행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는 것. 이 의원은 "화성시 권역별 평준화를 도입하고 교통여건 등 지역 특성에 맞춰 동부권, 동탄권부터 우선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2024년 고등학교 2개교 추가 신설을 추진하겠다"면서 "고등학교 부족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고등학교 진학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2027년까지 예정된 고등학교외에 2곳의 고등학교를 추가 신설토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의원은 "고등학교 추가신설로 학급당 학생수 35명의 과밀 문제와 관외로 내몰리는 상황도 함께 해결하겠다"면서 "아울러 동탄·반월 초등학교, 중학교 통학순환버스 운행 확대로 통학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화성시는 청소년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미래핵심인재가 끊임없이 배출될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성장 도시가 될 것이지만 비평준화와 학교부족으로 인한 과밀학급 및 관외 학생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과학고 유치를 통한 미래핵심인재 양성, 화성시 권역별 평준화, 고등학교 2개교 신설을 통해 동탄(반월)을 국가첨단산업 미래핵심인재 조기육성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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