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교육감과 함께 해왔던 정책이 전국에서 모범을 보여왔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사진=연합뉴스]](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502/682488_492123_4237.jpg)
[폴리뉴스 정하룡 기자]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이 부산교육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오는 3월 초 일선학교 입학식 이후 부교육감직에서 물러나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추진하는 중도·보수 진영 단일화 과정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20일 부산시교육청에서 "35년간 초·중등 교육 정책을 담당한 교육전문가로서 부산 교육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임 교육감과 함께 해왔던 정책이 전국에서 모범을 보여왔으며, 부산교육을 한단계 발전시켜야 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예비 후보 등록 시점은 내달 초로 전망된다. 최 권한대행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교육감 권한대행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현직으로서 참여할 수 있다면 단일화 과정에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진주시 출신인 최 권한대행은 경남도교육청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교육부 학교정책과장·운영지원과장, 부경대·부산대 사무국장을 거쳐 2022년 10월 부산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임명됐다.
2022년 10월 부산교육청 부교육감에 부임한 그는 하윤수 전 교육감이 사전선거 운동 혐의로 당선무효가 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최 교육감 권한대행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위해 사직하면 교육부에서 임명한 새 부교육감이 선거가 끝나는 4월 2일까지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현재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 박수종 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박종필 전 부산교총 회장,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정인 부산대 전 총장, 황욱 세계창의력협회장(이상 가나다 순) 등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