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들. 왼쪽부터 김용주,김정오, 김종진, 이재종,최화삼 예비후보.
4·2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들. 왼쪽부터 김용주,김정오, 김종진, 이재종,최화삼 예비후보.

[폴리뉴스 김육봉(=호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가 결선투표제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경선을 실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경선에는 김용주 전 담양군 경제과장, 김정오 전 담양군의원, 김종진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5명이 참여한다.

유력 후보군으로 꼽혔던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불출마를 선언하고, 윤영덕 전 국회의원도 출마 뜻을 철회하면서 후보군이 압축됐다.

경선 방식과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민주당 후보의 경쟁자로는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 무소속으로 지난 지방선거에 도전한 김기석 전 담양군의원 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 진보당 등도 후보자를 공모 중이다.

담양군수 재선거는 이병노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지난 13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며 치러지게 됐다.

올해 상반기 재·보궐 선거는 4월 2일로 예정됐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3월 12일 이전에 인용되면 21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야 해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