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의회-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 '상생 협력 간담회' 개최
- 파트너사협회, 경영상 고충 호소하며 시의회 차원의 지원 건의… 상호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폴리뉴스 권택석 기자(=경북)]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 의장단 및 상임·특별 위원장과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회장 김재열) 회장단은 13일 파트너사협회 사무실에서 상생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의회에서 김일만 의장을 비롯해 이재진 부의장 및 각 상임·특별 위원장, 의회사무국장이 참석 했으며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에서는 김재열 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감사가 참석했다.

파트너사협회 김재열 회장은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와 대미 수출품 관세율 인상, 대법원 통상임금 확대 판결 등에 따른 기업 경영상의 어려움은 이루 말로 할 수 없다"며, "포항시의회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포항시로부터 전달받은 '청림지역 식당 이용 요청(2월18일자 투자기업지원과)'에 대해 전체 파트너사에 통지 및 홍보를 마쳤다"면서, "포항제철소와 더불어 '청림동으로 점심 먹으러 가는 날'로 정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일만 의장은 "파트너사협회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일조하고 계심에 늘 감사드린다"며, "포항은 철강산업 위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지역으로 지역 철강 경기의 회복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인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 이번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지역 각 산업 단체들과의 간담회 개최를 통한 소통 행보를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